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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여 주는 영양제 레시피

흡연자도 먹을 수 있는 맞춤 영양제 레시피

지난 시간, 흡연자가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렇다면 흡연자는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알아볼게요. 흡연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흡연자라면 꼭 먹어야 할 흡연자 맞춤 영양제 3종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1️⃣ 항산화제

현재 국내에서 기능성을 인증받은 영양소 중 '폐'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기능을 인정받은 영양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흡연 시에는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코엔자임Q10 등의 영양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비타민 E와 셀레늄은 동시에 섭취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같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2️⃣ 비타민 C

 

 

흡연 시 비타민 C나 비타민 B1, B6, B12 등의 비타민이 비흡연자에 비해 쉽게 고갈돼요. 특히 담배를 오래 피울수록 비타민 C가 고갈되는데,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다른 미네랄의 소비도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흡연자는 비타민 C를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권고량보다 35mg 더 많은 비타민 C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흡연자는 하루 135mg의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게는 500~1,000mg까지도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요.)

 

비타민 B6, B12도 비흡연자보다 많이 고갈되는 영양소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간에 알아본 것처럼 남성 흡연자가 비타민 B6나 B12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폐암 발병률이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그러니 이런 영양소가 단독으로 들어간 영양제를 드시기보다는, 권장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 양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3️⃣ 오메가3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에 의해서 혈소판이 응집되어 혈액이 끈적끈적해질 수 있고, 담배 속의 니코틴은 혈관에 손상을 줘요. 오메가3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막고 혈관 기능이 개선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흡연자가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예요.

 

 

또한 지난 시간 알아본 것처럼 흡연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이나 비타민A와 같은 영양제를 먹는 것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흡연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오메가3를 먹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앞서 니코틴은 혈관을 손상시킨다고 했는데, 눈에는 모세혈관이 많기 때문에 흡연자의 경우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쉬워요. 오메가3는 이러한 혈관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고 눈이 건조하지 않게 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답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챙기고 싶은 흡연자라면 오메가3를 꼭 챙겨주세요!

 


 

 

하지만 이런 영양제를 충분히 먹었다고 해서 폐암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언제나 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고,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입니다. 모든 영양제가 그렇든 영양제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 안 되고,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 해도 금연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세요!

Aimee-image__author의 1분 요약
  • 흡연자를 위한 영양제 3종 레시피
    : 항산화제 + 비타민 C + 오메가3
  • 이 영양제들은 흡연으로 인한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줘요.
  •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흡연의 위험성을 완전히 없앨 수 없으며 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