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는 혈액 순환이나 기억력 개선, 안구 건조 등 우리 몸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인 만큼,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많이 찾는 영양제죠. 오메가3를 드시는 분들이 워낙 많은 만큼 좋은 오메가3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을 많이들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오메가3’ 하면 많은 분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순도’에 대해 알아볼게요!
순도(Purity)란?
순도란 오메가3가 얼마나 순수한지에 대한 정도로, 오메가3 한 알 속에 오메가3의 기능성 성분인 EPA와 DHA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의미해요. 순도가 높을수록 불순물이나 불필요한 지방산이 제거된, 정제가 잘 된 순수한 오메가3예요. 동일한 용량의 영양제를 먹더라도, 순도가 높은 오메가3일수록 필요한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순도가 높을수록 냄새가 덜 하고 위장 장애도 덜하답니다. 순도가 60% 이하인 제품은 오메가3 외의 기름이 많이 포함된, 저품질의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순도 계산법
오메가3의 순도가 제품 설명에 표시가 되어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아요. 하지만 제품의 라벨을 보면 직접 오메가3의 순도를 계산해 볼 수 있답니다.
오메가3의 순도는 제품 라벨의 영양•기능 정보에 표시된 ‘EPA와 DHA의 합’을 ‘1일 섭취량’의 캡슐 용량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돼요! 예를 들어, 1일 섭취량이 1,250mg이고 EPA와 DHA의 합이 1,000mg인 제품이 있다면 80%의 순도를 가진 제품이랍니다.
순도는 높을수록 좋다? No!
당연히 순도가 높으면 좋은 제품이지만 너무 과하게 순도가 높은 제품은 주의가 필요해요.
오메가3는 합성되는 성분이 아닌 해양 생물이나 식물 등에서 추출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일정한 순도로 만들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오메가3 최종 제품의 함량 표시에 대해 80~120%까지의 편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찾는 rTG 오메가3의 경우 순도가 80%를 넘기가 어렵다고 해요. 따라서 90% 가까운 순도가 나오는 제품은 용량 허위 신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순도가 80% 정도 되는 제품을 찾아서 선택해 보시길 바라요!